국회보좌진생협 '코로나 극복 동참' 마스크 1만장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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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보좌진생협 '코로나 극복 동참' 마스크 1만장 기부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0.09.2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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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욱 이사장 "힘든 시국에 작은 보탬 되길"
심정우 전무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할 것"
(왼쪽부터) 김학배 생협 부이사장, 여영준 국회사무처 관리국장, 김종욱 생협 이사장, 심정우 생협 전무이사. 사진=국회보좌진생협 제공
(왼쪽부터) 김학배 생협 부이사장, 여영준 국회사무처 관리국장, 김종욱 생협 이사장, 심정우 생협 전무이사. 사진=국회보좌진생협 제공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국회보좌진소비자생활협동조합(생협)이 방역물품을 기부하며 나눔과 연대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귀감이 되고 있다.

생협은 파독연합회(광부·간호사·간호조무사)와 5.18 민주유공자 유족회를 비롯해 국회 청소·방호·조경·기계설비 관계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스크 1만장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종욱 생협 이사장은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약소하지만 힘든 시국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세대의 더 나은 현실을 위해 역사의 아픔을 감당하셔야했던 파독연합회와 5.18 민주유공자 유족회분들에게 국회보좌진생협이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생협 운영을 맡고 있는 심정우 전무이사는 "매일 많은 민원인들을 가장 먼저 마주치는 국회 직원들에게 작은 응원의 손길을 보낼 수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뜻깊은 일에 동참해주신 생협 조합원들을 위해 계속해서 더 다양한 복지와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회 보좌진 생협은 여야·조직 구분 없이 국회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열린 조합을 지향하고 있다. 조합원의 처우개선을 위한 제도개선과 정책연구 사업, 해외 의회·기관과의 교류를 통한 역량강화와 지위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 제21조 및 동법 시행령 제4조에 따라 전·현직 국회보좌진(인턴, 입법보조원 포함), 전·현직 국회공무원(계약직 포함), 전·현직 국회의원, 전·현직 국회 출입기자 등 국회 구성원은 물론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근무지가 서울시에 있는 경우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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