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도시민 자원봉사자와 농촌일손돕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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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도시민 자원봉사자와 농촌일손돕기 실시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0.09.2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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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보탠 일손이 조금이나마 도움 됐으면"
농협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이 고양시 덕양구 일대 농가에서 일손돕기를 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제공
농협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이 고양시 덕양구 일대 농가에서 일손돕기를 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제공

농협중앙회 지역사회공헌부는 21일 수확철을 맞아 경기 고양시 덕양구 일대 5개 농가에서 도시민 자원봉사자 30여명과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협은 이날 ‘1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지원한 도시민들과 함께 열무 수확, 농가 환경정비, 다육농가 일손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10명 이내의 소규모로 조를 나눠 작업을 진행했다.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코로나와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등 농업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자세히 알게됐다”고 안타까워 했다. 이어 “오늘 보탠 일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문옥 농협중앙회 지역사회공헌부장은 “농협 임직원만으로는 수확철 일손부족 문제 해소가 어려운데 기꺼이 일손돕기에 참여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해 중앙회는 올해 상반기부터 기업·단체·개인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는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동 차량은 물론 점심식사와 작업장비를 제공해 일반인 자원봉사자들의 농촌봉사활동 참여를 적극 장려함으로써 농업인과 도시민이 함께하는 장(場)을 확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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