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롯데렌탈 MOU... "친환경 렌터카 보급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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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롯데렌탈 MOU... "친환경 렌터카 보급 협력"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0.09.2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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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0개 주유소에 100kw 급속 충전기 46대 보유중
롯데렌탈 8000개 전기차렌터카 보유 시너지 기대
간편 QR결제 서비스, 전기차 충전소 정보 등 편의성 확충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진=GS칼텍스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진=GS칼텍스

GS칼텍스가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롯데렌탈과 '전기차 렌터카 충전' 업무협약식(MOU)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GS칼텍스는 전국 40개 주유소에 100kw 이상의 급속 충전기 46대를 보유하고 있다. 롯데렌탈은 약 8000대의 전기차 렌터카를 보유하고 있어 이번 MOU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렌터카를 장기 이용 중인 고객들에게 최저 요금 수준으로 급속충전할 수 있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충전 요금 외에도 세차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마련돼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중소벤처기업 소프트베리도 참여해 전기차 충전 고객의 편의성까지 확충할 예정이다. 소프트베리는 간편 QR결제 서비스와 전기차 충전소 정보 등을 제공하는 모바일 플랫폼이다. 양사는 친환경 렌터카 보급 및 인프라 구축과 관련한 다양한 신사업 발굴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GS칼텍스는 2019년 1월 LG전자와 업무협약을 맺고 주유소에서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복합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올해 연말까지 70개 주유소에 급속 충전기를 설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7월에는 LG화학과 MOU를 맺고 빅테이터를 활용해 전기차 배터리 관련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이 확산되면서 전기차 렌터카를 선호하는 고객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접근성 좋은 도심지에서 빠르게 충전하고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초고속 충전 인프라 구축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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