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 직원들이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을 돕기 위해 추석맞이 장보기 운동을 펼친다.
22일 밀양시는 10월 4일까지 전 공무원이 전통시장에서 추석맞이 장보기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 영향으로 인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시장상인을 돕기 위한 취지다.
밀양시는 최근 위축된 소비심리, 영세 사업자들의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상인을 지원하기 위해 전 공무원, 가족, 동료 등에게 시장에서 올해 추석 물품을 이용하도록 권장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안심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방역소독도 실시하고 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코로나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밀양시 직원들의 솔선수범 장보기로 예전의 활기를 되찾았으면 좋겠다”며, “시민들도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장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대성 기자
apnews50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