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라이브커머스'로 전통시장 비대면 판로확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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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라이브커머스'로 전통시장 비대면 판로확대 나선다
  • 유경표 기자
  • 승인 2020.09.2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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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위메프 통해 신도꼼지락시장 제품 판매
온라인 입점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 밀착 지원
조봉환 이사장이 올해 7월 진행한 동행세일 라이브커머스에 출연한 모습. 사진=소진공
(자료사진)조봉환 이사장이 올해 7월 진행한 동행세일 라이브커머스에 출연한 모습. 사진=소진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대표 유튜브 채널과 위메프를 통해 대전 신도꼼지락시장의 추석 선물 제품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라이브커머스 방송은 이날 오후 3시부터 1시간동안 열린다. 추석맞이 전통시장의 비대면 판매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상품판매가 가능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민간 커머스 플랫폼인 위메프와 연계하여 추진한 결과다. 

방송에는 굴비 1kg(3만 5000원), 뚱카롱 6구(1만 5000원), 사과 5kg(2만 8000원) 등 제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해당 가격은 배송비를 포함한 금액으로 당일, 제품에 따라 추가 10~20% 추가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제품은 신도꼼지락시장협동조합에서 엄선한 점포의 상품을 매입·판매하는 형식이다. 최근 신도꼼지락시장은 자체 추석선물세트를 출시·판매 중에 있다. 

소진공은 이번 라이브커머스 준비를 위해 담당 직원을 현장에 직접 투입해 온라인 입점부터 판매까지를 위한 모든 활동을 지원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상인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입점에 필요한 통신판매신고, 에스크로계좌결제 등을 지도하고, 입점절차 지원, 상품가격 설정, 쿠폰 활용 등의 온라인 마케팅 방법지도까지의 전 과정을 함께 했다는 설명이다. 

신도꼼지락시장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면 판매만으로는 매출 증대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는데, 이번 라이브커머스 준비를 통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것 같다”며, “공단에서 밀착지원을 해주어 도전이 크게 어렵지 않았다”고 전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중기부와 함께 전통시장의 디지털화, 온라인 진출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고,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전통시장의 우수한 제품들이 다양한 채널로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접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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