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지방공무원시험 최종 1527명 합격... 경쟁률 11대 1
상태바
경남 지방공무원시험 최종 1527명 합격... 경쟁률 11대 1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0.09.22 06: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쟁률 11.2대 1 기록.. 여성 합격자 55.5%, 남성 45.5%
20대, 949명 합격 62.1% 차지... 40대 이상 합격자 104명
신원조회 거쳐 10월 신규임용후보자 교육 후 순차 임용
경남도청 전경. 사진=시장경제DB
경남도청 전경. 사진=시장경제DB

경상남도가 '2020년도 제2회 경상남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1527명을 발표했다. 

21일 경남도에 따르면 이번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은 1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1만 8384명이 접수해 1만 3634명이 응시했다. 지난 6월 13일 필기시험과 9월 7일~12일까지 진행한 면접시험을 거쳐 1527명이 최종 합격했다.

이번 합격자 중 여성은 831명(55.5%)으로 496명인 남성(45.5%)보다 10%가 높았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간 감소(5.2%)한 수치다.

합격자 중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949명으로 62.1%를 차지했다. 40대 이상 합격자는 104명으로 지난해보다 전체 선발예정인원이 감소한 가운데 합격인원은 오히려 40명 늘었다.

주요 직렬별 합격자는 일반행정 직렬이 619명으로 전체 40.6%를 차지했다. 일반토목 직렬이 179명으로 11.7%, 사회복지 직렬이 131명으로 8.6%, 간호직렬이 107명으로 6.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응시자의 합격여부는 21일부터 도 홈페이지 시험정보란과 지방자치단체 인터넷 원서접수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23일부터 29일까지 공고문에 명시된 제출서류를 지참해 직접 임용기관별 인사부서를 방문해 임용후보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 이들은 신원조회를 거쳐 오는 10월부터 신규임용후보자 교육을 받은 뒤 임용기관별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박민영 경남도 인사과장은 “이번 최종합격자들이 함께 만드는 완전히 새로운 경남 건설에 새로운 동력이 되어 미래 경남을 이끌어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도민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훌륭한 공무원이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