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국심사 보조 업무 등 각종 공항 이용 안내
부산시가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국공항공사와 손을 잡는다.
시와 한국공항공사는 21일 ‘시니어 공항서포터즈 노인일자리사업’ 지원을 위한 ‘한국공항공사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부산시와 한국공항공사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진행하는 시니어 공항서포터즈 사업은 노인 일자리를 통해 김해국제공항 내 출입국 관리, 통역, 관광객 안내 등 공항 내 지원 활동을 하는 사업이다.
주요 업무는 출입국심사 보조, 입국신고서 작성 안내, 관광객 안내, 생체등록 보조, 통역, 교통편 안내, 공항시설 이용 안내, 그 외 공항지원에 필요한 활동 등이다.
시는 상반기에 시범사업을 진행한 데 이어 오는 10월 26일부터 61명의 시니어를 선발하고, 최대 100명까지 확대해 본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사업은 출입국 관리, 공항시설 안내 등 공항 내 지원활동을 통해 공항 이용객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고령층 인구가 많은 부산에서 실질적인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노인 세대에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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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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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취재본부에서 부산시와 울산시를 담당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