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전문기업 실리콘투’ 중기청 GMD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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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전문기업 실리콘투’ 중기청 GMD 선정
  • 공준표 기자
  • 승인 2017.05.1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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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투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한 K-뷰티 인플루언서 팬미팅을 갖고 있다. 사진=실리콘투

K-뷰티 유통전문기업 ㈜실리콘투(대표 김성운)은 민간 수출기업의 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중기청의 글로벌시장개척기업(Global Market Developer, 이하 GMD) 사업의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GMD 사업은 민간수출 전문 기업이 성장 잠재력이 높고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수출 유망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의 해외 진출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출준비부터 해외영업, 수출까지 모든 영역을 밀착 지원한다.

정부는 올해 1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글로벌 시장개척 기업을 양성할 방침이다. 

실리콘투는 K-뷰티 시장에서 유망한 제품을 발굴하고, 최적의 유통채널을 분석, 유통채널 진입과 통관, 배송, 사후관리까지 지원하는 통합 수출전문회사로 인정받아 GMD 사업의 멘토기업으로 선정됐다.

실리콘투는 중기청으로부터 해외시장 개척에 필요한 시장개척비용, 중진공 수출금융지원자금, 수출사업화자금 우대, 해외규격인증, 수출사업 연계지원 등의 지원을 받는다.

실리콘투는 온라인 역직구몰 ‘스타일코리안(stylekorean)’ 와 오프라인 판매 마케팅 채널을 통해 미국, 일본, 동남아 등 해외 80개국에 120여개의 국산 화장품 브랜드, 6,000개 이상의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또한, 스토리가 있는 전도유망한 화장품 스타트업을 집중 발굴해 투자와 인큐베이팅을 진행하고 있다.

실리콘투는 인큐베이터로서 제품 컨셉부터 디자인, 개발, 유통채널, 해외마케팅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각 스타트업에 최적화된 맞춤형 인큐베이팅을 진행하고 있다.

김성운 대표는 “실리콘투만의 노하우와 수출경쟁력을 중기청으로부터 인정받아 GMD 기업으로 선정됐다”며, “해외 시장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 화장품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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