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기업형 문자 서비스 '채팅플러스' 공동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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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기업형 문자 서비스 '채팅플러스' 공동 출시
  • 최유진
  • 승인 2020.09.1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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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플러스' 대용량 파일전송 등 기업 맞춤 기능 추가
스미싱 사고 발생시 역추적 가능한 보안 장치 마련
사진=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사진=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가 기업형 문자 메시지 서비스 '채팅+'(이하 '채팅플러스')를 공동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채팅플러스'는 개인 간 문자메시지와 대용량 파일 전송이 가능한 메시징 서비스로 현재 약 2500만 고객을 보유중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상품에는 발신자가 선택할 수 있는 11개 메시지 형태가 추가 제공된다. 신규로 추가된 메시지 형태 중 슬라이드형 메시지는 수신한 메시지를 좌우로 움직이며 볼 수 있는 형태로 기존 문자와 달리 가독성이 높아졌다.

또 URL 삽입이 가능한 버튼 등 단순화된 UI도 제공된다. 전화번호 저장 없이 메시지를 발송하거나 기업 로고를 통해 정보 확인이 가능해진 것 역시 눈에 띄는 장점이다. 새로 출시되는 '채팅플러스'에는 영수증, 신용카드 승인, 택배 알림 등편리한 기능도 추가됐다. 스미싱 사고 발생 시 역추적을 위한 안전장치도 추가적으로 마련해 보안까지 강화됐다.

이통3사는 향후 지속적으로 디자인을 개선해 간단한 정보 메시지 전달 외에도 활용할 수 있는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상구 SK텔레콤 메시징사업본부장은 "사전 테스트 결과 기존 문자보다 화면 가독성과 내용 신뢰도가 고루 높아지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기업과 고객에 모두 좋은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진우 KT 기업서비스본부장은 "새롭게 출시된 RCS 메시지를 통해 기업과 고객들께 보다 나은 광고효과와 다양한 소통 경험을 선사해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병주 LG유플러스 솔루션사업담당은 "직관적인 UI와 다양한 버튼 기능을 통해서 정보와 혜택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 기업과 개인 모두에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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