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산∙롯데건설 컨소 '부산 대연8구역' 입찰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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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산∙롯데건설 컨소 '부산 대연8구역' 입찰 공식 발표
  • 정규호 기자
  • 승인 2020.09.1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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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0일 입찰보증금 납부하며 의지 밝혀
해외 설계, 최고 사업조건 앞세워 수주전 돌입
대연8구역 주택 재개발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대연8구역 주택 재개발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사업단(이하 사업단)은 10일 대연8구역 재개발사업의 입찰 보증금을 선납했다고 밝혔다.

대연8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 남구 대연동 1173번지 일원에 아파트 3516세대를 짓는 대규모 사업이다. 올해 하반기 최대 정비사업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힌다.

이 재개발 사업은 지난 2020년 8월 11일 입찰공고, 8월 21일 현장 설명회를 개최하여 12개사가 참여했고, 오는 9월 15일 입찰 마감을 앞두고 있다.

사업단은 미국 디자인그룹인 SMDP의 해외 설계와 조합원의 이익을 위한 최고의 사업조건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현재 양사는 부산에서 가장 많은 아파트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중 롯데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이 약 2조원으로 업계 2위를 기록 중이다.

사업단 관계자는 “풍부한 자금력과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조합원들께 진정성을 보여드리고자 입찰보증금 납입일 전에 입찰 보증금 전액을 현금으로 납부했다”며“다수의 주거단지 시공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두 회사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부산 최고의 명품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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