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은 14일 충남 천안시에서 ‘천안 신방 삼부르네상스’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천안 신방 삼부르네상스’는 천안시 동남구 신방동230-9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5층 8개동 전용 59·75·84㎡ 총 830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아파트다.

‘천안 신방 삼부르네상스’는 이랜드를 비롯한 100여개 업체가 입주한 풍세산업단지와 천안LG생활건강퓨처 일반산업단지와 가깝다.

인근에는 세무서, 경찰서, 검찰청 등 대규모 행정기관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고 홈플러스, 갤러리아 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비롯 순천향대학병원, 충무병원 등의 생활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한편, ‘천안 신방 삼부르네상스’는 각종 소송과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삼부토건 민간임대분양 계약피해자 대책위원회의 주장에 따르면 삼부토건과 분양대행사 ㈜금강다이렉트는 민간임대아파트 계약자를 모집한 후 계약자들 몰래 일반분양으로 전환을 하다 걸렸다.

이후 천안시의 행정으로 삼부토건은 10억원 규모의 피해 금액을 분양 계약자들에게 지급키로 했고, 이에 대한 손해배상을 분양대행사인 ㈜금강다이렉트에 청구 할 것으로 분석된다. 삼부토건은 금강다이렉트의 손해배상 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분양 피해자들에게 위임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삼부토건은 천안 신방 삼부르네상스 홍보를 위해 영세 기획사들과 홍보, 인쇄물, 현수막 등 납품계약을 체결했지만 하도급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현재 이 논란은 소송 중이다.

이와 관련해 삼부는 “갑질 논란은 사실이 아니라며 갑질을 보도한 언론사들을 상대로 명예훼손 등의 소송을 진행하겠다”며 “실제 집행된 용역대금이 확인되면 법원의 판결에 따라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 대림산업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11월 분양

대림산업은 오는 11월 인천 부평구 청천동 36-3번지 일대에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청천2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으로, 총 5050세대의 초대형 단지로 조성된다. 지하 3층~지상 43층 31개동으로 구성되며 이 중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37~84㎡ 2,894세대(예정)가일반분양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인근에 들어서는 산곡역은 서울도시철도 7호선 연장 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에는 부평구청역에서 이어지는 산곡역과 석남역 구간 신규 개설이 포함되어 있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인천대로 일반도로 전환)도 2021년부터 진행된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은 인천 남구 용현동에서부터 서인천IC를 지나 신월IC까지 해당되는 구간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용현동~서인천IC 구간 총 10.45km가 일반도로로 전환된다. 서인천IC~신월IC까지의 총 11.66km가 지하차도(왕복 4차로)는 고속화도로로 변경된다.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는 단지 바로 옆 청천초등학교가 위치해 있다. 청천중, 산곡중, 효성고, 인천외고 등도 인접해 있다. 부평역과 굴포천역(삼산동) 인근 외부학원가도 가깝다.

장수산으로 둘러싸인 풍부한 녹지도 갖췄다. 단지 주변에 인천 나비공원, 원적산공원, 뫼골놀이공원 등 다수의 공원이 위치해 있다. 특히 장수산, 인천 나비공원, 원적산공원을 잇는 2.5km 길이의 둘레길 코스가 가깝다. 이 외에도 이마트,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CGV, 아이즈빌 아울렛, 모다백화점 등이 인근에 있다.

◇ 건영 ‘라포르테 세종’ 9월 중 분양

종합건설회사 건영은 세종특별시 행정중심복합도시 6-4생활권 B1블록에 블록형 단독주택 ‘라포르테 세종’을 9월 중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최고 3층으로 전용면적 84㎡ 단일면적 총 127가구로 구성된다. 타입별로 테라스형 54가구, 단독형 73가구로 구성됐다.

당 사업지는 오송 KTX역에서 행복도시로 진입하는 주요 관문에 위치한 6-4생활권에 위치해 있으며, 사업지전면원수산 조망과 등산로 이용이 가능한 입지다.

사업지의 남서측에는 유치원과 초, 중, 고등학교가 모여있는 복합화 캠퍼스가 들어선다. 해당 복합 캠퍼스는 유현준 건축가가 MA로 참여한 세종시 최초의 저층형 교육단지이다. 남측으로는 근린생활시설이 위치해 있어 모두 도보 이용이 가능하다. 교통편으로는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내부를 순환하는 한누리대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 BRT 정류장이 생활권 내 입지해 주변 중심지로의 이동이 가능하다. 내부순환도로와 외곽순환도로(2021년 예정)를 이용해 타지역 이동도 편리하다.

‘라포르테 세종’은 자연환경과 어우러지고 지형에 순응하는 설계로 자연지형을 보존하면서 원수산 조망을 최대한 확보해 독창적이고 친자연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모든 세대가 테라스공간과 정원을 보유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단독주택단지이지만 아파트 설계 못지 않은 최신식 시스템도 선보인다. 샙테드(CPTED)를 적용한 500만 화소 CCTV, 센서감지 자동 조도조절 보안등, LED조명, 통합경비 시스템 등이 설치된다. 아울러 세대 주차장을 지하화하는 등 차량동선과 보행자 동선을 별도로 설계했다. 또한 세대당 약 2대의 주차대수를 확보했으며 지하주차장에 택배보관함을 설치해 택배차량과 같은 방문차량들은 지하로 운행이 되도록 동선을 분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