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유럽서 'H2U' 캠페인 진행... "수소 기술 리더십 선점 나선다"
상태바
현대차, 유럽서 'H2U' 캠페인 진행... "수소 기술 리더십 선점 나선다"
  • 유경표 기자
  • 승인 2020.09.10 15: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소 친화 정책 높은 독일에서 첫 스타트
1년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컨텐츠 제공
사진=현대차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는 지속가능한 에너지인 수소의 무한한 가치를 알리기 위해 유럽 지역을 시작으로 'H2U(Hydrogen to you)'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는 NEXO(넥쏘)를 통한 수소 기술의 혁신적인 이미지 선점 및 수소 에너지의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캠페인의 시작을 유럽 독일(베를린)로 선정했다. 독일은 현재 60여 개 이상의 수소 충전소를 갖추고 있으며, 23년까지 충전소 400개, 수소차 27만대를 보급할 계획으로 공격적인 수소 친화 정책을 펼치고 있는 국가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9월부터 내년 8월까지 1년간 자동차/모빌리티/테크 분야의 전문가 그룹과 음악/패션/사진 등 라이프스타일 기반의 인플루언서 그룹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인플루언서들은 수소전기차 넥쏘 주행을 통해 ▲수소연료 전지기술에 대한 현대차의 리더십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수소 생태계 구축 등 다채로운 콘텐츠(영상 및 SNS 등)를 전달한다.

현대차는 독일과 유럽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독일 테크 전문 유튜버 알렉시벡시 ▲미래 모빌리티 전문 저널리스트 돈 달만 ▲테크 전문 저널리스트이자 모바일긱 설립자 니콜 스캇 ▲No1.자동차 인플루언서 JP크래머 등 전문성에 맞춘 콘텐츠를 통해 수소 기술력 및 수소 사회의 비전을 오피니언리더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전파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MZ세대를 위해 ▲패션모델 토니 드레어 아데누가 ▲과학 전문 유튜버 제이콥 보템프스 ▲건축 포토그래퍼 콘라드 랭거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국인 DJ이자 디자이너 페기 구 등 음악, 패션, 사진 등 라이프스타일 기반의 인플루언서와 협업한다. 

그들의 일상 속에서 쉽고 재미있게 수소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며, 오는 19일 한국시간 오전 05시에는 DJ 페기 구 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수소의 비전을 담은 획기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현대차는 이번 캠페인의 다양한 인플루언서 콘텐츠 등을 현대차 월드와이드 사이트를 통해 고객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해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나 갈 계획이다. 아울러 수소에너지의 기술력을 잘 전달할 수 있는 넥쏘를 더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21년도에는 아시아 및 북미 등 글로벌 주요 도시로 캠페인을 확대할 방침이다.

현대차 고객경험본부 조원홍 부사장은 "수소의 무한한 미래 가치를 유럽의 유명 전문가와 인플루언서 등을 통해 글로벌 고객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수소 전기차 및 수소 에너지를 비롯해 수소 사회의 비전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할 것" 이라고 말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