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재단, 김동호·최해천·이한구 교수에 '수당상'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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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재단, 김동호·최해천·이한구 교수에 '수당상' 전달
  • 김보라 기자
  • 승인 2020.09.1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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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주 인재 육성 정신 계승한 시상식
기초과학·응용과학·인문사회서 각 1명씩 선정
사진=삼양그룹.
사진=삼양그룹.

삼양그룹 수당재단이 9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29회 수당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당상은 기초과학부문 김동호 연세대 화학과 교수, 응용과학부문 최해천 서울대 기계공학부 교수, 인문사회부문 이한구 경희대 미래문명원 석좌교수 등에게 상금 1억원과 상패를 전달했다.

수당상은 삼양그룹 창업주인 수당 김연수 선생의 인재 육성 정신을 계승해 제정됐다. 1973년 수당과학상으로 시작해 14회까지 경방육영회가 시행하다가 2006년 수당재단이 자연과학·인문사회 분야로 확대해 제15회 수당상으로 잇고 2008년부터 기초과학·응용과학·인문사회 등 3개 부문으로 확대했다. 삼양그룹은 수당상을 지속 후원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각 부문 수상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해 진행했다.

수당재단은 내년부터 방식을 바꿔 3개 부문에서 각 2명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 2억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 후보 자격은 해당 부문에서 훌륭한 연구 업적을 이룬 한국인으로 후보자 추천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수당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삼양그룹은 ‘꿈을 이룰 기회를 제공한다’는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양영재단과 수당재단 등 두 장학재단을 통해 장학 사업, 기초과학 및 인문학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들 재단은 학생 2만3000명과 교수 760여명, 연구단체 등에 장학금과 연구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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