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주류도매사 지원... "구매대금 분할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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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주류도매사 지원... "구매대금 분할상환"
  • 김보라 기자
  • 승인 2020.09.0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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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 겪고있는 전국 800여개 거래처 지원
"동반성장·상생경영 강화하며 사회적 책임 다 할 것"
사진= 하이트진로
사진=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코로나 재확산 영향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전국 주류도매사를 돕기 위해 주류구매대금의 일부를 분할상환하게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 장기화, 사회적거리두기 강화 등 소상공인과 주류도매사의 경영난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으로, 주류업계의 고통을 분담하고 함께 극복해 나가기 위한 선제적 지원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4일 주류협회 및 수퍼체인협회에 공문을 보내고 이와 같은 내용을 전달했다. 상반기에 이은 두 번째 도매사 지원으로, 전국 800여 개 거래처를 대상으로 구매대금의 규모 및 상환 예정일 등을 고려해 적용한다.

또 국내 대표 주류회사로서 소상공인들과 업계의 고통과 어려움을 헤아리고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지원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코로나 장기화로 소상공인과 주류도매사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함께 이겨내고자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하이트진로는 앞으로도 상생경영, 동반성장의 기업철학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코로나를 극복하는데 다각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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