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감정원·주택協·건축協·건축학회 '자율주택정비사업 활성화'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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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감정원·주택協·건축協·건축학회 '자율주택정비사업 활성화' 협약
  • 정규호 기자
  • 승인 2020.09.0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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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로 ‘노후 주거지역’ 재생하는 사업
7일 개최된 자율주택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변창흠 LH사장(사진 오른쪽 두 번째), 김학규 한국감정원 원장(사진 오른쪽 세 번째), 강부성 대한건축학회 회장(사진 왼쪽 첫 번째), 박재홍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사진 왼쪽 두 번째),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사진 왼쪽 다섯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7일 개최된 자율주택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변창흠 LH사장(사진 오른쪽 두 번째), 김학규 한국감정원 원장(사진 오른쪽 세 번째), 강부성 대한건축학회 회장(사진 왼쪽 첫 번째), 박재홍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사진 왼쪽 두 번째),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사진 왼쪽 다섯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LH(사장 변창흠)는 7일 한국감정원 서울사무소에서 한국감정원․ 대한주택건설협회․대한건축사협회․대한건축학회와 ‘자율주택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율주택정비사업은 현 정부 핵심 도시재생정책 중 하나이다. 노후화된 저층 주거지역에서 2인 이상의 소유자들이 주민합의체를 구성해 주택을 개량․건설하는 소규모 재생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자율주택정비사업의 활성화 및 정책지원, 후보지 발굴 등을 목표로 관계기관 간 체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LH는 자율주택정비사업 참여 및 공동사업시행 등 총괄관리 △한국감정원은 통합지원센터 운영 △대한주택협회, 대한건축사협회, 대한건축학회는 우수 건설업체 및 건축사 추천, 관련 조사․연구 및 홍보․교육 등의 업무를 주관하며 정보를 공유한다.

LH는 자율주택정비사업의 전문성과 추진력을 제고하기 위해 우수한 민간업체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유관기관들과 정비사업 관련 조사․연구, 정책․제도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LH는 지난 8월 시행한 ‘LH참여 자율주택정비사업 공모’ 결과 총 24곳(수도권 16곳, 비수도권 8곳)에 대해 주민합의체로부터 공공사업 참여를 요청받은 바 있다.

LH는 접수된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여건 조사, 개발구상, 매입심의 등의 선정절차와 주민협의를 거쳐 최종 사업지를 선정 및 연내 공동사업시행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공동사업 약정이 체결된 후보지의 주민합의체는 향후 사업비 융자, 주택 매입확약 등의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어 수익성 개선과 함께 미분양 리스크 해소, 사업 전문성 확보 등이 가능하다.

LH 변창흠 사장은 “서울시 등 도심지 내에서 아파트 외 주택공급이 급감하고 있는 만큼 자율주택정비사업은 노후 저층주거지에서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하는 획기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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