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신한은행, 자금사용 투명 기업에 '클린플러스보증'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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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신한은행, 자금사용 투명 기업에 '클린플러스보증' 시행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0.09.08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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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금 사용에 대한 적정성을 사전에 점검, 지급상대처에 직접 지급하는 보증상품
사진=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기보)이 보증서 담보 대출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새롭게 도입한 ‘클린플러스보증’을 7일부터 신한은행으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클린플러스보증’은 기업 경영활동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운영자금 사용에 대한 적정성을 사전에 점검하고 대출금을 지급상대처에 직접 지급하는 보증상품이다. 물품 및 용역대금(외주비 포함), 인건비, 임차료 등을 대상으로 한다.

보증이용 기업이 클린플러스보증 플랫폼에 대출요청 정보를 입력하면 중개사업자가 자금용도와 증빙자료의 일치 여부를 확인 후 기보의 이상거래 모니터링을 거쳐 은행에서 대출을 실행하게 된다.

보증이용기업은 ▲보증비율 상향(85→95%), ▲보증료율 감면(0.5%p) 등의 우대사항을 적용받을 수 있으며, 플랫폼을 통해 자금 집행시 ▲증빙자료 제출 생략 ▲승인 및 결제 절차 간소화 등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기보는 지난 7월 ‘클린플러스보증’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은행·신한은행과 ‘클린플러스보증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보증상품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먼저 중소기업은행을 통해 지난달까지 81개 업체에 246억원을 지원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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