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말까지 1000억원 한도로 고정금리 적용
KB국민은행이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대출' 신규 대출금리를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올해 말까지 연 2.8% 고정금리로 적용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존에는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4%대 후반까지 적용했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다. 대출 총한도는 1000억원이다. 대출건별 한도는 1000만원이다.
이번 금리인하 조건의 대출은 코로나 확산방지와 고객 편의 차원에서 기업인터넷뱅킹, KB스타뱅킹을 통한 비대면 신청 방식으로 진행한다. 고령자나 공동사업자의 경우 영업점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코로나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장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영 기자
taeyoung8317@meconomynews.com
소상공·벤처·금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