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한국판 뉴딜에 5년간 8兆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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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한국판 뉴딜에 5년간 8兆 투자"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0.08.2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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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금융 선도 위해 농업정책사업에 집중 투자
NH농협은행 본사 전경. 사진=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 본사 전경. 사진=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은 한국판 그린 뉴딜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녹색금융사업단을 신설하고 8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농협은행은 녹색금융 선도은행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와 스마트팜 등 농업정책사업에 5년 간 투자를 지원키로 했다.

또한 그린 뉴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다음달 1일 농업·공공금융부문 내에 녹색금융사업단을 신설한다. 녹색금융사업단은 녹색금융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추진 등 관련 업무를 총괄해 효율적이고 신속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ESG 트렌드를 여신 심사에 반영해 그린 뉴딜 지원을 위한 제도를 마련한다. 농협은행 자체적으로도 고효율 LED조명 교체나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 등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손병환 행장은 "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녹색금융의 중요성이 많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농협은행은 적극적인 금융지원으로 그린 뉴딜 사업의 견고한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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