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롯데百 노원점, '랜선건강교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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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롯데百 노원점, '랜선건강교실' 진행
  • 설동훈 기자
  • 승인 2020.08.2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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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센터 내 다양한 질환 주제 비대면 강의 실시
경희의료원은 롯데백화점 노원점과 문화센터 내에서 비대면 강의로 ‘랜선건강교실’ 을 진행했다.사진=경희의료원
경희의료원은 롯데백화점 노원점과 문화센터 내에서 비대면 강의로 ‘랜선건강교실’ 을 진행했다.사진=경희의료원

경희의료원은 롯데백화점 노원점과 8월부터 매월 문화센터의 고정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쌍방향 온라인 건강강좌 ‘랜선 건강교실’을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첫 번째 온라인 라이브 강좌는 경희의료원 공식채널인 유튜브를 통해 지난 21일 약 1시간 동안 ‘목, 허리통증 10계명’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강좌는 롯데백화점 노원점 고객지원실 황은영 실장의 진행으로 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강경중 교수의 온라인 특강 및 상담으로 구성됐다. 건강에 관심이 있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은 누구나 온라인으로 접속해 강좌를 듣고, 궁금한 점을 채팅창에 올려 실시간으로 답변을 받는 형식이다.

강경중 교수는 “백화점 측에서 사전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평소 목과 허리 통증으로 힘겨운 사람들이 많았다”며 “국내 최초 백화점 문화센터의 랜선 강좌 런칭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만큼 알차고 올바른 건강방송이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번 랜선 건강교실은 초기에는 롯데백화점 노원점 고객 및 직원 대상으로 건강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보다 많은 사람이 온라인 건강 상담을 필요로 할 것이라는 판단 하에 백화점 문화센터 내 고정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게 됐다. 특히 코로나로 외출을 꺼리거나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희대학교 김기택 의무부총장 겸 경희의료원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건강에 대한 염려와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시공간 제한 없는 온라인 채널의 장점을 극대화해 신뢰 있는 올바른 건강 정보를 발 빠르게 전달하는 효과적인 의료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의료원과 롯데백화점 노원점은 향후 매월 1회씩 다양한 주제를 수렴 선정,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찾아가는 온라인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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