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 조직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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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 조직위 출범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0.08.2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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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14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일원서 개최
19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조직위원회 출범식 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창원시

글로벌 경제세력인 화상(華商)과 지역 기업을 연결하기 위한 행사가 경남 창원시에서 열린다.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9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조직위원회(조직위)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화상은 화교(華僑)로 이루어진 글로벌 경제 세력이다.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는 글로벌 화상기업과 국내 기업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비즈니스 중심 행사다. 신남방정책 및 포스트 코로나19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12일~14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와 창원시 일원에서 열린다. 

창원시와 조직위는 이날 위촉식과 함께 행사 추진경과보고 및 준비 현황 점검,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행사 개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추진방향 및 향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코로나에 대응할 수 있는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콘셉트가 필수 요소라는 것을 공감하며,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수 있는 효과적인 행사를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는 온라인 B2B 플랫폼인 'KWCE.net'과 온라인 PR 플랫폼인 '오아시스' 두 축으로 구성·운영된다.

먼저 온라인 B2B 플랫폼 'KWCE.net'은 공간 제약 없이 어디서든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전시 플랫폼이다. 세계 화상 홍보관, 지자체 홍보관, 한국의 다양한 산업군별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개별 매칭하여 세계 화상과 국내 기업간 교류를 지원한다.

온라인 PR 플랫폼인 '오아시스'는 전시장 내에 라운드 LED 형태로 제작한 대형 스튜디오다. 거대한 PR Show 장을 만들어 각 기업들의 제품을 홍보하는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PR Show 장은 가전제품 등 중소형 제품뿐만 아니라 굴삭기 등 건설기계, 수소버스, 수소 트럭 등 모빌리티까지 선보인다. 실물 제품을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해 한국의 디지털 산업과 브랜드 산업을 한자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조영진 창원시 제1부시장은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 행사를 계기로 견고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한국과 세계 화상이 미래를 향해 전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와 창원시, 한국 중화 총상회, 한국 부울경 중화 총상회가 주최하고, 신남방정책 특별위원회, 외교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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