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ESG 경영 가속화... 우수 추진과제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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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ESG 경영 가속화... 우수 추진과제 시상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0.08.1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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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친환경·데이터 기반 ESG 강화 적극 추진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앞줄 왼쪽 4번째)과 우수사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제공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앞줄 왼쪽 4번째)과 우수사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제공

신한카드는 그룹의 포괄적인 전략에 발맞추기 위해 전사적으로 ESG 역량을 강화해 올해 상반기 19개의 과제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신한카드는 그룹의 네오(N.E.O) 프로젝트와 포스트 코로나 대응 차원에서 환경(E), 사회적(S) 요소 측면에 중점을 두고 상반기 5개 우수사례를 선정해 대내외에 전파키로 했다.

먼저 페이퍼리스(Paperless) 시대에 따라 연간 20만건의 종이 사용량을 감축한 명세서 디지털화와 연간 7만건 이상의 서류 출력을 절감한 업무문서 출력 제로화를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업계에서 가장 많은 소비 데이터를 보유한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소비영향분석 보고서를 10개 공공기관과 135개 지자체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소상공인 지원 정책과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수립에 기여한 빅데이터 무료컨설팅도 주목할만한 성과로 꼽힌다.

아울러 상반기 신한카드가 선정한 ESG 우수사례 중 올댓쇼핑 스타트업 전용관은 7개 벤처기업에 대한 스토리텔링 중심의 홍보, 대표상품 판매 지원을 통해 5월 오픈 이후 3개월 간 2,000만원 매출과 월 5,000명의 모바일 방문자 수를 달성했다. 업계 최초로 선보인 스타트업 전용 법인카드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향후 그린 모빌리티 시장 등 친환경 분야에 대한 ESG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혁신금융 활성화로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며 1등을 넘어서는 일류(一流) 신한카드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나아가 마이데이터 시대의 본격적인 도래를 앞두고 데이터 기반 ESG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상반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사회적 가치 창출에 집중하고 재난지원 사업의 공익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자영업자와 스타트업 매출 증진 등 경기활성화 지원에 전사적 ESG 역량을 집중해 왔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경영과 상생 경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지속가능금융을 선도하는 금융회사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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