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이선호 군수 군정수행, 주민 77% '잘한다'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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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이선호 군수 군정수행, 주민 77% '잘한다' 평가"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0.08.1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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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조사... '잘못한다' 응답은 13.3%에 그쳐

울산시 울주군 이선호 군수의 군정수행 만족도에 대해 77%가 ‘잘한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울주군에 따르면 이번 여론조사는 '2020년 울주군 민선7기 정책만족도' 조사로 지난달 16~21일까지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울주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과 온라인 조사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77.0%는 이선호 울주군수가 군정을 ‘잘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잘못한다’는 응답은 13.3%에 그쳤다.

거주 만족도 분야에서는 91.3%가 ‘만족한다’고 응답, 군민들의 거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 만족 이유는 46.7%가 ‘자연환경’을 들었으며, 다음으로 ‘주거여건’ 18.7%, ‘복지혜택’ 16.9%, ‘일자리’ 6.6%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거주 불만족의 이유로는 교통여건이 30.4%로 가장 높았다.

최근 코로나19 대응 분야에서는 94.1%가 울주군이 코로나19에 ‘잘 대처하고 있다’는 응답과 모든 군민에게 1인당 10만원을 지급한 정책에 대해서는 85.4%가 만족, 83.4%가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또한 지난 2년간 울주군에서 가장 많이 개선된 분야는 '복지교육' 19.5%, '도시개발 17.4%, '환경·안전' 12.4%, '문화관광' 10.9%, '소통행정' 8.6%, '일자리경제' 7.7%의 순으로 조사됐다.

울주군이 가장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현안은 '경제활성화'가 36.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인구 30만 목표 도시개발 추진' 18.3%, '육아, 교육, 복지서비스 확대' 15.5%, '도시안전 강화' 9.3%, '미래농업 육성' 8.5%, '체류형 산악·해양관광 육성' 5.5%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선호 군수는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년간 군정에 대한 군민의 평가를 바탕으로, 민선7기 후반기 정책 방향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했다"며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한 뒤 군민의 요구에 부합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전화 면접 90%, 온라인 조사 10%로 각각 진행됐다.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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