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임직원 3000명, 집중호우 피해복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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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임직원 3000명, 집중호우 피해복구 지원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0.08.1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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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농업인·중소기업 대상 금융 지원 제공
농협은행 중앙본부 임직원들이 11일 경기 이천시 집중호우 피해 지역을 방문해 폭우로 침수된 비닐하우스를 복구하고 있다. 사진=농협은행 제공
농협은행 중앙본부 임직원들이 11일 경기 이천시 집중호우 피해 지역을 방문해 폭우로 침수된 비닐하우스를 복구하고 있다. 사진=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은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전국 34개 지역 3,000여명 임직원들이 일손돕기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호우피해 극복을 위한 범농협 농촌일손돕기 실시 계획'에 따라 농협은행 중앙본부와 영업본부별로 피해 현황을 파악해 인력, 구호물품, 급식구호차량, 전문세탁차량, 굴삭기 등을 지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폭우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농업인·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자금 5억원 이내, 가계자금 1억원 이내의 피해복구 대출자금을 최대 1.6%p 우대금리로 지원한다. 또한 기존 대출에 대한 이자·할부상환금을 최장 12개월간 유예한다. 이밖에도 호우피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최대 6개월까지 카드 청구대금을 유예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손병환 은행장은 "장기간의 집중호우로 전국적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데 농협은행은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농업인, 중소기업의 조속한 복구와 각종 금융지원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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