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의원, '데이터와 언택트의 여정' 세미나 오는 1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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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의원, '데이터와 언택트의 여정' 세미나 오는 11일 개최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0.08.1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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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50개 데이터 기업, 국회에 집결
이영 미래통합당 의원. 사진=이영 의원실 제공
이영 미래통합당 의원. 사진=이영 의원실 제공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영 미래통합당 의원은 한국데이터허브얼라이언스(K-DA)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 데이터와 언택트의 여정’ 기술세미나를 11일 오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시행된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의 원유라고 불리는 데이터 신산업 육성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데이터·클라우드 산업 발전을 위해 결성된 기업협의체인 K-DA 소속 50여개 데이터 기업들이 참여한다. 참여자들은 국내외 데이터 경제 활성화,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 육성, 비대면 산업 관련 규제 등에 관한 전략과 중장기적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18개 기업의 기술 전략을 소개하는 테크스택(TechStack) 시간이 마련돼 눈길이 쏠린다. 중소기업들의 기술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데이터허브얼라이언스는 국내외 데이터경제 활성화와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 육성을 위해 지난해 3월 말 인텔코리아, 현대무벡스 등 14개 글로벌·대중소 기업의 참여로 출범했다. 올해 K-DA 어드바이저는 인텔코리아와 유베이스가 맡았다. 이노그리드와 이준시스템이 간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영 의원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데이터 산업이 주목받게 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며 데이터 보호와 활용에 있어 전문성과 균형감 있는 정책을 설계하기 위해서는 산업계와의 소통이 우선”이라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데이터 3법 시행과 독립 행정기관으로 격상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출범으로 체계적인 데이터 경제, 사업 활성화에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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