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도심 속 캠핑 체험 '다多가치 쉬네마'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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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도심 속 캠핑 체험 '다多가치 쉬네마' 개최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0.08.1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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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잔디, 돗자리·텐트 등 설치해 캠핑느낌 살릴 계획"
시는 내달 6일 영화의전당 야외극장과 신세계센텀시티몰 키자니아부산에서 ‘제3회 다多가치쉬네마’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래픽=부산시
시는 내달 6일 영화의전당 야외극장과 신세계센텀시티몰 키자니아부산에서 ‘제3회 다多가치쉬네마’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래픽=부산시

부산시는 다음달 6일 영화의전당 야외극장과 신세계센텀시티몰 키자니아부산에서 ‘제3회 다多가치 쉬네마’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 콘셉트는 ‘엄빠의 가을방학’으로, 상반기 코로나19 때문에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와 조부모 그리고 보육교사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에 따른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된다.

행사장은 도심 속 캠핑을 콘셉트로 인조잔디와 돗자리·텐트 등을 설치해 캠핑 느낌을 살릴 계획이다. 야외에서 진행되는 만큼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가을바람도 만끽하며 영화를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돌봄 프로그램은 예년과 같이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부산에서 진행된다. 5세에서 7세까지는 5명씩 1팀을 꾸려 선생님이 체험을 도와주는 ‘스스로 키자니아’ 프로그램 대상이며 8세 이상은 자율적으로 체험한다.

이외에도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간단한 무대 행사와 푸드트럭·포토존 등을 운영한다.

영화 상영이 완료된 후에는 추첨을 통해 인기가 많은 ‘꼼마꼼마 마스크(KF80)’도 증정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1주일 동안 진행된다. 성인 300명과 어린이 300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고생한 부모님들을 위로하고, 축제·행사 취소로 고통받은 지역 업체를 돕기 위해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올 상반기에 어린이집과 학교가 문을 닫는 바람에 하루종일 자녀를 돌보느라 고생한 부모들께서 이번 행사를 통해 하루라도 마음 놓고 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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