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막아라"... IBK기업은행, 국내 최초 '항균 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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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막아라"... IBK기업은행, 국내 최초 '항균 카드' 출시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0.08.0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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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균성 99.9% 보유
"코로나 걱정 덜수 없을까" 윤종원 행장 아이디어 반영
사진=IBK기업은행 제공
사진=IBK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은 국내 최초로 표면에 항균필름을 코팅한 DailyWith(데일리위드) 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비슷한 계열인 사스 코로나 바이러스가 섬유재질인 지폐보다 플라스틱 재질인 카드에서 더 오래 생존한다고 발표했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DailyWith 카드는 99.9%의 항균성을 보유하고 있다. 카드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포함한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 전파를 막아준다.

카드 명칭은 고객에게 매일 건강과 도움을 드린다는 의미의 'Daily(데일리)'와 고객과 항상 함께한다는 뜻을 담은 'With(위드)'를 결합해 'DailyWith(데일리위드)'로 정했다.

발급대상은 개인회원이다. 연회비는 국내외 겸용 1만2000원, 국내전용은 1만원이다.

이 카드는 △6대 생활영역(통신·교통·외식·편의점·온라인쇼핑·병원) 무제한 1% 캐시백 제공 △가장 많이 이용한 생활영역 1% 캐시백 추가 제공(매월 10만원 한도) △건강검진·장례서비스 지원 △여행·숙박시설 할인(연 3회) △전용 특가몰 사이트 이용 등 혜택을 제공한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코로나19 감염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항균 카드가 있으면 좋겠다는 윤종원 행장의 아이디어가 반영된 상품"이라며 "카드 이용 고객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상품으로 향후 출시되는 카드상품에도 항균기능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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