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충남 집중호우 피해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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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충남 집중호우 피해현장 방문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0.08.0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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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이자자금 1000억원 우선 지원 약속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우측 네 번째)이 충남지역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제공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우측 네 번째)이 충남지역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제공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농업 부문에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충남지역 피해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7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충남 천안·아산은 집중호우로 농경지 2,076ha가 침수됐다. 특히 아산 송악면의 경우 산사태로 2명이 실종되는 등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현장을 찾은 이성희 회장은 “올해 유례 없이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농업인 인명피해, 농작물 침수 등 농업 부문 피해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이어 “농협은 농업인의 아픔을 함께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피해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농협은 농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양수기 250대를 추가 공급키로 했다. 아울러 재해복구·긴급방제 예산 3억6,000만원을 지원했다. 영양제·살균제는 최대 50%까지 할인 공급하고 있다.

이밖에도 ▲재해 무이자자금 1,000억원 우선 지원 ▲피해지역 급식차량·세탁차량 제공 ▲긴급 구호키트 1,200개 지원 ▲신속한 손해보험 조사 및 조기 보상 ▲피해농가 인력 집중공급 및 각종 금융지원 ▲피해 농산물 판매총력(할인행사 및 가공용 수매 등) ▲피해규모 확정시 추가 재해 무이자자금·예산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농업인을 총력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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