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사랑의 집 고치기' 희망봉사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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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사랑의 집 고치기' 희망봉사활동 실시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0.08.0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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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함평 농가 수리, 방역용품 지원
(오른쪽부터)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이개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등이 전남 영광군 농가에서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제공
(오른쪽부터)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이개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등이 전남 영광군 농가에서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제공

농협중앙회 '사랑의 집 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과 전남농협 봉사단원 40여명은 6일 전남 영광군 고령 저소득 농가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농협은 방역용품, 사랑의 PC, 생활용품을 농가와 마을회관에 기증하기도 했다.

'2020년 농협 농가희망봉사단 발대식'에는 이개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김준성 영광군수, 최은영 영광군의회 의장,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등이 참석했다. 

'사랑의 집 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건축·전기·기계 등 전문기술을 보유한 농협 직원들이 2005년 자발적으로 결성했다. 누적 인원 8,100여명이 전국 728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주택 수리는 물론 보일러·급수배관·전기배선·전등 교체 등 무료 봉사활동을 매월 실시했다. 이러한 봉사활동은 고령 농업인, 다문화 가정, 소년·소녀 가정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데 큰 힘이 됐다는 평가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올해는 코로나 영향으로 우리 농촌이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오늘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을 드리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농업인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마을 주민들은 “고령이고 경제적으로 어려워 집을 수리하지 못하고 불편한 생활을 하고 있는 주민을 볼 때마다 안타까웠는데 농협에서 집고치기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이 새로운 희망을 갖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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