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SK텔레콤과 이종데이터 결합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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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SK텔레콤과 이종데이터 결합 사업 추진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0.08.0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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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사업자 간 가명정보 결합 1호로 문화·관광 뉴비전 제시
안중선 신한카드 라이프 인포메이션 그룹 부사장(왼쪽)과 장홍성 SK텔레콤 광고데이터사업단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제공
안중선 신한카드 라이프 인포메이션 그룹 부사장(왼쪽)과 장홍성 SK텔레콤 광고데이터사업단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제공

신한카드는 SK텔레콤과 데이터 사업 상호 협력을 위한 ‘빅데이터 사업 전략적 제휴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중선 신한카드 라이프 인포메이션 그룹 부사장과 장홍성 SK텔레콤 광고·데이터사업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종사업자 간 가명정보를 활용한 결합·분석으로 단순 유통을 넘어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카드·통신업계 1위 사업자가 보유한 데이터를 결합해 고부가가치의 정보를 생산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데이터3법 개정에 따른 이종사업자 간 가명정보 결합 1호 사례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양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침체를 겪고 있는 관광 산업 활성화를 추진한다. 카드 소비 데이터와 통신사 모바일 사용 데이터베이스를 분석 결합해 여행·관광업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각자 보유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부·지자체·기업과 협업해 정책을 수립하고 사업전략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안중선 신한카드 부사장은 “통신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과 데이터 활용 능력을 결합해 활용가치가 높은 양질의 데이터를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신한카드는 그룹의 네오(N.E.O) 프로젝트와 연계해 정책 지원에 일조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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