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무(54·치안감·경찰대 4기) 경남지방경찰청장이 신임 부산지방경찰청장(치안정감)에 내정됐다.

4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정부는 경찰 치안정감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하면서 진정무 경남청장을 부산지방경찰청장으로 승진·내정했다.

경남 밀양이 고향인 진 신임 부산경찰청장 내정자는 밀양고, 경찰대(4기)를 졸업하고 지난 1988년 경위로 임관했다. 부산지방경찰청 보안과장, 서울 용산경찰서장, 서울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경기 분당경찰서장(경무관), 충북지방경찰청 제1·2부장, 경남지방경찰청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한편 우종수 중앙경찰학교장 직무대리, 유진규 서울경찰청 경무부장, 김갑식 서울경찰청 수사부장, 이문수 서울경찰청 정보관리부장, 김준철 서울경찰청 경찰관리관, 최승렬 경기남부경찰청 제3부장은 경무관에서 치안감으로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