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중고자동차매매업체 일제 합동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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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중고자동차매매업체 일제 합동점검 실시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0.08.0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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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매매업 상거래 질서 확립, 사전예방 점검 차원"
부산시청 전경,   사진=강영범기자
부산시청 전경, 사진=강영범기자

부산시가 시민들이 중고자동차를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9월 29일까지 중고자동차매매업체에 대한 일제 합동점검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와 구·군, 자동차매매조합 등이 합동으로 구·군에 등록된 중고자동차매매업체 333곳과 성능·상태점검업 업체 26곳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을 통해 이뤄진다.

중점 점검분야는 ▲자동차매매업 등록기준 준수 ▲대포차 및 전손차량 거래실태 ▲상품용 자동차 운행 및 도로상 불법 전시 ▲알선수수료 및 이전등록대행 위반 ▲성능·상태점검 이행 및 고지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적발된 업체를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고발하고,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단속을 통해 위반 업체에 대해 영업정지·과징금 부과 등 총 95건을 행정처분했다.

시 관계자는 “매년 중고자동차 매매단지 사업자 및 종사원을 대상으로 자동차관리법규 및 계약서 작성 등 매매 관련 교육을 하는 등 건전한 중고자동차매매업의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며 “소비자 피해를 막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중고자동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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