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서울시와 핀테크 스타트업 성장지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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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서울시와 핀테크 스타트업 성장지원 협약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0.07.3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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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官 협업으로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구축
염정호 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장(오른쪽)과 김의승 서울특별시 경제정책실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염정호 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장(오른쪽)과 김의승 서울특별시 경제정책실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은 서울시와 ‘핀테크 스타트업 성장 지원 및 글로벌 진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관이 협력해 건전한 핀테크 생태계를 조성하고 금융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협약을 바탕으로 하나은행 원큐 애자일 랩(1Q Agile Lab)과 서울시 서울핀테크랩은 국내외 스타트업 발굴, 성장 지원, 투자 유치 등에 대한 공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상호교류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하나은행은 글로벌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사무공간과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1Q Agile Lab 글로벌센터를 하반기 내 개소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6월 선발한 기존 1Q Agile Lab 10기 14개사에 이어 추가로 7개사를 선정해 총 21개사로 2020년 선발 기업을 확대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에 추가된 1Q Agile Lab 10기 업체는 ▲메이아이(대표 박준혁) ▲씨티아이랩(대표 조홍연) ▲엘리스(대표 김재원) ▲웨인힐스벤처스(대표 이수민) ▲ 퍼즐데이터(대표 김영일) ▲HB스미스(대표 한종원) ▲TG360(대표 박병건) 7개사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1Q Agile Lab을 통해 많은 스타트업들을 발굴하고 공동사업이나 지분투자를 통해 함께 발전하고 동반성장 해왔다”며 “앞으로 서울시와 함께 상생 기반의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과 혁신금융 확대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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