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Today-제약] GC, 주한 中대사와 한중기술협력 방안 논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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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Today-제약] GC, 주한 中대사와 한중기술협력 방안 논의 外
  • 설동훈 기자
  • 승인 2020.07.3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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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C
사진=GC

GC, 주한 中대사와 한중기술협력 방안 논의

GC녹십자그룹의 지주회사 GC는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본사 목암타운을 방문, 한중기술협력에 대한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회동에는 GC 허일섭 회장과 GC 허용준 대표, GC녹십자웰빙 유영효 대표와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 및 과학기술처 참사관과 서기관, 취환(曲欢) 한중문화우호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 관계자들은 헬스케어 분야 상생발전을 위한 한-중 기술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관계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특히, 코로나19 혈장치료제와 중국 진출을 앞두고 있는 혈우병, 헌터증후군 등 희귀질환 치료제까지 R&D 파이프라인 관련한 논의도 진행됐다.

이와 함께 양측은 산업 발전을 위한 우호적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계를 이어나가며 구체적인 협력 분야와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헬스케어 기업인 GC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해 앞으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GC 허용준 대표는 “다각적인 협력 관계를 통해 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위한 사업 역량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JW중외제약
사진=JW중외제약

JW중외제약, 희귀질환 환우 위한 ‘브라보 캠페인’ 전개

JW중외제약은 혈우병을 비롯한 희귀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환우들의 질환 극복을 위해 기획된 '브라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브라보 캠페인'은 환우들에게 치료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활동 등을 펼치는 언택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JW중외제약은 이달부터 혈우병 예방요법제 헴리브라를 처방받은 환자들을 위해 질환 교육과 약물 복용 안내를 지원하는 ‘브라보APP’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8월부터는 중증 혈우병A 항체를 보유한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헴리브라를 무상으로 공급한 바 있다. 당초 계획으로는 지난 5월 헴리브라 출시와 함께 무상 공급을 중단하기로 했으나 제품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약제를 바꾸고 싶지 않은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급여가 가능한 시점까지(12세 이상) 무상공급을 연장하는 무상 공급 프로그램 ‘PAP(Patients Assistance Program)’를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JW중외제약은 지난 4월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더 건강하게! 더 행복하게! JW중외제약이 생명존중 정신으로 혈우 환우들과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가 적힌 광고물을 서초구 21번 마을버스에 부착하기도 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JW중외제약은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혁신적인 치료제를 공급함으로써 혈우병 등 희귀질환 환자 치료 환경 개선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희귀질환 환자들이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동국제약
사진=동국제약

동국제약, 국립공원공단과 ‘모기·진드기 예방 캠페인’ 전개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모기·진드기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전국 국립공원 주요 등산로에, 모기·털진드기·살인진드기 기피제인 ‘디펜스벅스더블’을 탐방객들이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달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캠페인은 ‘탐방객들에게 모기·진드기 매개 질환의 위험성을 환기시키고, 기피제를 통한 사전 예방의 중요성을 전달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디펜스벅스더블’ 체험존은 전국 국립공원 38개의 주요 탐방지원센터나 등산로 입구 인근에 설치되며, 체험존 위치는 동국제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전국구립공원에는 등산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대표적인 진드기 매개 질환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참진드기(일명 살인진드기)’는 4월부터 11월까지 왕성하게 활동하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탐방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디펜스벅스더블’은 후추 식물의 추출물을 기반으로 개발돼 WHO(세계보건기구)에서 추천하고 미국 EPA(환경보호청)에서 승인 받은 ‘이카리딘(Icaridin)’ 성분이, 국내 최초로 15%까지 함유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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