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개발 장복만 회장, 동아大 5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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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개발 장복만 회장, 동아大 5억원 기부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0.07.2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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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사랑 캠페인 '동아 100년 동행' 발전기금 전달
28일 동아대학교  개교 100주년 대비 학교사랑 캠페인 ‘동아 100년 동행’에 (주)동원개발 사장이 발전기금을 기부하고 기념사진을 가진 모습, (왼쪽부터 황규홍 대외협력처장, 한석정 총장, 장호익 ㈜동원개발 사장, 신정택 총동문회장),  사진=동아대
28일 동아대학교 개교 100주년 대비 학교사랑 캠페인 ‘동아 100년 동행’에 (주)동원개발 사장이 발전기금을 기부하고 기념사진을 가진 모습, (왼쪽부터 황규홍 대외협력처장, 한석정 총장, 장호익 ㈜동원개발 사장, 신정택 총동문회장), 사진=동아대

동아대학교 동문인 장복만 ㈜동원개발 회장이 개교 100주년 대비 학교사랑 캠페인 ‘동아 100년 동행’ 발전기금 5억원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장 회장의 장남 장호익 동원개발 사장은 28일 부민캠퍼스 총장실을 방문해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지난 1969년 동아대 법학과에 입학했던 장 회장은 경제적 사정으로 학업을 마치지 못했다. 모교 동아대는 48년 만인 지난 2017년 장 회장에게 명예법학사 학위를, 지난해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해 화제가 됐다.

장 사장은 “못 다한 배움의 한을 달래준 아버지의 모교에 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사회 공헌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철학을 가진 아버지의 가르침을 물려받아 지역사회 기여에 더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장복만 회장은 지난 1975년 부산에서 동원개발을 창립한 후 부산경남 건설업계 맹주로 도약했다. 최근에는 사업영역을 확대해 수도권에도 진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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