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게릭 요양병원 건립·환우 간병비 등 지원에 사용
뉴발란스와 이랜드재단이 이달 24일 '런크루 릴레이 매치'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달 진행된 '뉴발란스 런 크루 릴레이 매치'의 참가비를 전액 루게릭 환우 가정에 기부하는 것으로 이달 24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승일희망재단에서 뉴발란스 조동주 BU장, 이랜드재단 김욱 국장, 승일희망재단 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후원금은 뉴발란스와 이랜드재단이 동일한 금액을 매칭해 마련됐으며 전달된 기부금은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과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루게릭 환우 가정의 간병비 및 필요물품 지원으로 사용된다.
뉴발란스 조동주 BU장은 "이번 런 크루 릴레이 매치를 코로나 19 방역 지침에 따라 안전히 진행하면서 자유롭게 달릴 수 있는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고 함께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대회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랜드재단 김욱 국장은 "대회에 참가한 러너들이 의미있는 나눔으로 경제적,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루게릭 환우 가정에게 간병비와 물품을 지원해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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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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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채널과 호텔/면세점·제약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매일 신상품, 한정판 같은 기사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