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중기청)은 신사업창업사관학교(사관학교) 하반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기간은 27일부터 8월 27일까지다.

사관학교는 예비 창업자에게 창업교육, 점포경영 체험 실습, 사업화 자금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예비 창업자의 성공률 높은 창업을 지원하는 것이 교육 목적이다.

상반기에는 12명이 참여해 현재 교육을 진행 중이며, 하반기에도 20명을 추가로 모집한다. 교육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중기청은 하반기부터 교육 방식, 프로그램 등에서 비대면·디지털 기반 소상공인 창업 지원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방침이다. 온라인 비즈니스와 스마트 기술 활용 창업 등 소상공인 창업의 비대면‧디지털화를 뒷받침할 수 있는 교육 커리큘럼도 대폭 보강했다.

특히, 그간 각 지역에 설치된 오프라인 체험 점포를 기반으로 운영해 온 점포경영체험 실습의 경우 하반기부터는 전 교육생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점포경영체험과 병행해 온라인 점포운영 실습을 필수 교육 과정으로 신설 운영한다.

이영석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우리 경제가 비대면·디지털로 급속히 전환되고 있어 소상공인 창업에도 디지털에 기반한 교육과 실습, 판로 지원 등이 필요하다."며 " 참신한 아이디어와 창업에 대한 열정을 가진 도내 예비창업자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