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창업] 인터넷과 친해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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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창업] 인터넷과 친해져야
  • 박진형 기자
  • 승인 2017.05.11 0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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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성공하는 경영자는 자사의 홈페이지보다 타사의 홈페이지를 보는 데 시간을 들이는 특징을 보인다.

학원을 운영하는 한 사장은 매일 아침에 출근하면 다른 학원 홈페이지를 유심히 살핀다. 다른 학원이 어떤 식으로 학생들의 흥미를 끌고 있는지, 정보 갱신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지켜보기 위해서다. 

학생을 모집하는 방법과 학원 수강비 설정, 학기 커리큘럼 등도 확인한다. 이렇게 여러 학원의 홈페이지에서 배울 만한 점을 찾아 자사의 홈페이지에 활용한다. 그 결과 이 학원은 지역 내에서 독주를 이어갈 정도로 학생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

개인택시를 운영하는 한 기사는 동종 업계의 홈페이지 여러 곳을 샅샅이 찾았다. 검토하고, 참고했다. 자신만의 무기력을 살릴만한 방법을 고민했다. 

결국 자신만의 독특한 홈페이지를 개설하는 데 성공했다. 그는 홈페이지에 지역 내 관광 명소를 알기 쉽게 안내할 수 있다고 홍보했다. 이렇게 내세우는 곳이 없었기 때문에 상당수의 손님을 확보할 수 있었다. 개인택시로소 의미 있는 매출을 올리게 됐다.

이렇게 업계의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이점이 있다. 경쟁 기업을 파악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경쟁사가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 변화를 파악할 수 있으므로 효과적인 대응 전략을 짜는 데 도움이 된다.

또 판매처나 구매처 등 거래하고 싶은 곳을 조사할 수 있다. 새로운 거래처를 개척할 필요가 있을 때 검색 기능을 이용하면 후보가 될 만한 기업을 찾을 수 있다. 그리고 홈페이지 내용을 확인한 뒤 실시간 채팅 등 기능을 이용해 인터넷 상담도 진행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SNS나 경영자가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블로그 등도 주기적으로 방문하면 알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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