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한국판 뉴딜 지원 위해 그룹사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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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한국판 뉴딜 지원 위해 그룹사 역량 집중"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0.07.2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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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CEO 긴급 화상회의' 소집
포스트 코로나 대응 점검
향후 사업 추진 방향 논의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이 '그룹 CEO 긴급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이 '그룹 CEO 긴급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신한금융그룹은 23일 오후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화상회의를 열고 포스트(Post) 코로나 대응과 위기 극복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조용병 회장은 회의에서 금융위원장 조찬간담회의 주요 내용을 공유했다. 또한 각사의 포스트 코로나 대응 현황과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이어 조용병 회장은 코로나 극복을 위한 추가 금융지원 방안을 언급한 뒤, 현장 의견과 애로를 적극 반영해 지원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금융지원이 더욱 효과적이고 실질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지원사항을 금융당국에 건의하기로 했다.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판 뉴딜정책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의 역할도 논의했다. 조용병 회장은 ‘신한 N.E.O(New Economic growth supporting Operations)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그룹사들이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조용병 회장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빅테크 규제 회피 논란과 관련해 금융당국의 협의회 구성 계획을 소개하기도 했다.

조용병 회장은 향후 구성될 협의회에 그룹의 최고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국가경제 전반과 금융산업 발전 차원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CEO들에게 주문했다. 끝으로 조용병 회장은 회의를 마무리하며 "국가경제와 금융산업이 동반성장하기 위해 리딩금융그룹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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