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한 10대 여성, PC방서 흉기 휘둘러 3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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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한 10대 여성, PC방서 흉기 휘둘러 3명 부상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0.07.24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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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경찰청
사진=부산경찰청

음주상태에서 PC방 흡연실에 있던 40대 여성 손님 두명과 20대 여성 종업원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한 1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23일 흉기를 휘둘러 3명을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A양(10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양은 22일 오후 7시30분께 연제구 한 PC방 흡연실에 술을 마신 상태로 들어와 40대 여성 손님 B씨와 C씨에게 미리 준비해온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다.

A양은 자신을 말리던 PC방 종업원 20대 D씨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상처를 입은 3명은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A양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정확한 범행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세부적인 범죄사실과 범행 동기 등은 현재 수사를 진행하고 있어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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