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40년 부산도시기본계획 수립' 시민계획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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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40년 부산도시기본계획 수립' 시민계획단 출범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0.07.2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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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비전, 목표설정 및 기본방향과 발전전략 수립 등 도시계획의 주요 과정 직접 참여
부산시청 전경,   사진=강영범기자
부산시청 전경, 사진=강영범기자

부산시가 오는 25일 오후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시민대표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40년 부산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계획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부산미래의 지침서인 ‘2040년 부산도시기본계획’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20일간 공모를 진행했다. 그 결과 시민대표 100명과 부산시에 거주하는 외국인·기업인·소상공인·시민단체 대표 50명 등 총 150명의 시민계획단이 탄생했다.

시민계획단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5개 분과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친다. 이들은 앞으로 부산시의 비전, 목표설정 및 기본방향과 발전전략 수립 등 도시계획의 주요 과정에 직접 참여할 계획이다.

올 9월까지 총 네 차례 토론회를 거쳐 지역의 비전·이슈 등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9월 중순까지 시민의 눈으로 바라본 부산시의 미래상 및 분야별 핵심과제와 추진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발대식은 ▲시민계획단 위촉장 수여 ▲정석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 특강 ▲오프라인 시민계획단 운영 설명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비대면(On-line) 회의와 대면(Off-line) 회의를 병행하는 ‘O2O(On-line TO Off-line) 시민계획단’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도시계획에 새로운 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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