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요양원 위탁급식 '사랑과선행'에 식자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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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요양원 위탁급식 '사랑과선행'에 식자재 공급
  • 김보라 기자
  • 승인 2020.07.2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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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키친 활용 어르신 도시락 개발... 고령친화식단 연구·상품 기획 협력
사진=CJ프레시웨이.
사진=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가 고령친화식품을 전문적으로 생산·유통하는 사랑과선행과 케어푸드 공동사업 진행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CJ프레시웨이는 사랑과선행이 식사를 제공하고 있는 전국 500개 노인복지시설 및 요양원에 식자재를 공급하게 된다. CJ프레시웨이의 센트럴키친(중앙 집중식 조리시설)에서 생산하고 있는 반찬류와 간편조리제품도 사랑과선행이 제공하고 있는 어르신을 위한 식단과 도시락 등에 접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사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위한 식사배달 서비스는 물론, 고령친화식단 연구·상품 기획·개발·생산,·유통·마케팅 활동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사랑과선행은 국내 요양시설 위탁급식 1위 기업으로 자체 고령식품연구소를 두고 저작기능 장애, 연하곤란, 소화장애에 따른 죽, 뼈없는 삼계탕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고령자 식단서비스 관련 특허를 취득한 국내 유일 기업이다.

이강민 사랑과선행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고령 식품 시장에 획기적인 품질 향상과 서비스 개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맛과 영양이 개선된 고령식의 생산과 서비스 제공으로 고령자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공익적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수영 CJ프레시웨이 푸드서비스 본부장은 "CJ프레시웨이는 실버 전용 식자재 브랜드인 '헬씨누리' 뿐만 아니라 케어푸드에 대한 메뉴 개발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며 "그간 축적된 메뉴 개발 역량과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한 이천 센트럴키친 인프라를 활용해 맞춤형 고령 친화 식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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