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소상공인 대출금리 추가 인하... 최저 年 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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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소상공인 대출금리 추가 인하... 최저 年 2.73%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0.07.2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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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중 최저 수준 금리 지원
사진=우리은행 제공
사진=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의 일환으로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대출'의 금리를 최저 연 2.73%까지 인하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6월 신용등급별 우대 금리를 연 0.5%p(포인트) 확대했다. 이어 이번 금리 추가 인하로 차주는 평균 연 1%포인트 금리 인하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또한 우리은행 내부신용등급을 보유한 고객에게는 연 2.73% 수준의 최저금리가 적용된다. 현재 코로나19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대출을 시행하고 있는 시중은행 가운데 최저 수준이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로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업력 6개월 이상 소상공인(개인사업자)이다. 한도는 1000만원이다. 대출 기간은 5년(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이다.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모든 절차는 우리은행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 우리 원(WON) 뱅킹에서 진행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소상공인 지원에 집중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드리고자 금리 우대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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