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이순신의 물의나라 워터랜드' 18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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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이순신의 물의나라 워터랜드' 18일 개장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0.07.1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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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으로 해상워터파크만 운영
체험과 물놀이, 해양안전체험까지 한자리
 
지난해 열린 '이순신의 물의나라 워터파크' 모습. 사진=한국해양소년단
지난해 열린 '이순신의 물의나라 워터파크' 모습. 사진=한국해양소년단

국내 최초 육해상워터파크인 통영 '이순신의 물의나라 워터랜드'가 오는 18일 개장을 시작으로 8월 16일까지 이용객 맞이에 나선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육상워터파크를 제외한 해상워터파크만 운영된다.

'이순신의 물의나라'는 한산도 앞바다에서 구국을 실현한 이순신 장군의 최고 승전을 기리기 위한 통영한산대첩축제의 일환으로 7월~8월 한시적으로 도남동 트라이애슬론 광장 앞 해상에서 운영되는 육해상 워터파크다.

역사해설이 깃든 해양레저기구 체험과 물놀이, 해양안전체험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매년 관광객, 통영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체험 프로그램은 씨카약과 SUP이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도 붐을 일으키고 있는 해양레저스포츠로 이순신의 물의나라에서는 입장권을 구매하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파워보트 체험과 크루즈요트 체험은 1인당 1만 원에 체험이 가능하다. 

김태곤 한국해양소년단경남남부연맹장은 "29년간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도 안전운영을 위해 행사 시설물과 수상레저기구에 대해 매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명조끼 착용이 의무화된 워터파크내에서 유사시를 대비해 인명구조요원들을 곳곳마다 배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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