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항노화힐링랜드 Y형 출렁다리, '대한토목학회장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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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항노화힐링랜드 Y형 출렁다리, '대한토목학회장상' 수상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0.07.1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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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 등 보도교 수상은 거창군이 최초
거창 'Y'자형 출렁다리, 대한민국 국토대전 대한토목학회장상 수상 모습. 사진=거창군

경남 거창군 항노화힐링랜드 내 설치된 Y자형 출렁다리와 잔도가 대한민국 국토대전 '대한토목학회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이 공동 주최한다. 한국공공디자인학회, 대한토목학회 등 8개 학회가 참여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

국토대전은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25일까지 9개 분야별 공모를 진행했다. 거창군은 'Y자형 출렁다리'와 '잔도'를 '국토디자인 향상에 기여한 사회기반 시설' 부문에 응모했다. 관련분야 학회를 대표하는 교수 등 실무 전문가들의 서류심사를 거쳐 3개 후보작에 선정된 후 현장심사, 최종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거창군 항노화힐링랜드 'Y'자 출렁다리. 사진=거창군청공식블로그 캡처

출렁다리와 같은 보도교가 후보작에 오를 뿐만 아니라 수상까지 한 경우는 거창군이 처음이다. 그동안 국토대전 사회기반시설 공모분야 수상은 수천억 원 정도의 시비가 드는 대규모 도로, 교량이 주로 수상했다.

구인모 군수는 “거창 'Y'자형 출렁다리가 우리나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대한토목학회장상에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의 천혜의 산림자원을 활용해 산림휴양과 힐링 공간으로 가꾸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창 'Y'자형 출렁다리는 거창군 가조면 우두산 일원에 역점 추진 중인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사업의 일환으로, 거창군만의 특색 있는 랜드마크 조성을 위해 세 봉우리를 연결한 국내 최초 ‘Y’ 자형 출렁다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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