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가장 안전한 레스토랑'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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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가장 안전한 레스토랑' 만든다
  • 김보라 기자
  • 승인 2020.07.1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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빕스·계절밥상·제일제면소·더플레이스 등 매장 개선
자동 AI 열 감지기・음악소리 줄이기・온라인 줄서기 시행
사진=CJ푸드빌
사진=CJ푸드빌

CJ푸드빌이 코로나 이슈에 따른 '뉴 노멀(New Normal)' 시대를 맞아 '가장 안전한 레스토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외식 브랜드 빕스, 계절밥상, 제일제면소, 더플레이스 등 소비자와 매장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업계 최고 수준으로 철저히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모든 매장 입장 고객은 입구에서 비대면 자동 AI 열 감지기를 설치해 자동으로 체온을 측정한다. 빕스와 계절밥상 방문 고객은 전자출입명부 QR코드인증 또는 수기로 출입 명부를 작성하며 매장 운영지침을 강화했다.

매장 내 음악 소리를 기존 대비 30%정도 대폭 줄였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연구팀이 지난 4월 발표한 '코로나 감염을 줄이는 275가지 권고안'에 따르면 주변 소음이 줄면 작은 목소리로도 안심 거리를 유지한 상태에서 대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비말 확산 거리와 양을 대폭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고객이 사용하는 테이블, 의자, 손잡이 등은 수시로 소독한다. 또 매장 출입문 손잡이, 직원을 부르는 콜벨, 음료 디스펜서 등에 항균필름을 부착했다. 계산대에는 직원과 고객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투명가림막을 설치하고 바닥에 줄 서기 스티커도 부착한다. 고객은 스티커에 맞게 1m 안팎으로 떨어져 차례를 기다리면 된다. 빕스 샐러드바와 계절밥상의 공용 집게 교체 간격을 30분 이하로 대폭 줄였다.

'다이닝 에티켓' 캠페인도 진행한다. 빕스의 샐러드바와 계절밥상에서 음식을 가져올 때 마스크와 일회용 장갑 착용을 의무화하고 되도록 대화 자제를 요청하는 내용도 포함한다. 또 공용 음식은 개인 접시에 덜어 먹고 재채기나 기침 시 옷소매로 가리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한편, 빕스는 코로나19 사태 직후부터 고객 안심 서비스 운영을 강화해 운영해왔다. 테이블 간 간격 조정, 샐러드바에 개별 사용 가능한 포크, 스푼과 일회용 위생 장갑 등을 비치했다. 또 직원과의 접촉 최소화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접시 정리 전용 테이블을 마련해 비대면 중간 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했다는 각오로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어떤 서비스와 투자가 필요한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발전시키고 있다"며 "외식전문기업으로서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의 노력이 '가장 안전한 레스토랑'의 기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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