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코로나 대응 5억弗 소셜본드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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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코로나 대응 5억弗 소셜본드 발행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0.07.1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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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 A1(무디스), A+(S&P) 부여

NH농협은행은 전세계 투자자를 대상으로 5년 만기 미화 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신용등급 A1(무디스), A+(S&P)를 부여받았다. 발행금리는 투자자의 높은 관심에 따라 최초 제시금리보다 40bp낮은 1.306%로 결정됐다는 설명이다. 이는 미국 5년물 국채금리에 100bp를 가산한 수준이다.

청약은 132개 기관 투자자로부터 23억5,000만달러가 모집됐다. 투자자 지역별로는 아시아 62%, 유럽 15%, 미국 23% 등이다. 투자 유형별로는 자산운용사 55%, 은행 22%, 보험사 21%, 기타 2%로 구성됐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안정적인 자산건전성·자본적정성을 바탕으로 지속성장에 대한 신뢰를 얻으면서 해외투자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발행을 통해 조달된 자금은 코로나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등 사회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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