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인하대와 '중소기업·지역사회 상생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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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인하대와 '중소기업·지역사회 상생협약' 체결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0.07.1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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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경제 프로그램 함께 운영
동반성장 위한 산·학·정 협업
지성규 하나은행장(왼쪽)과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지성규 하나은행장(왼쪽)과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은 지난 10일 인하대학교와 중소기업·지역사회 상생 협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産)·학(學)·정(政)이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하나은행은 인하대학교가 인천시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 사업과 스마트 산업단지에 대한 금융 지원에 우선 참여키로 했다. 또한 인하대학교 협력기업 중 신기술 스타트업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인하대학교와 인천시가 주관하는 산학협력사업과 관련해 하나은행의 창업생태계 혁신지원 프로그램 1Q Agile Lab, 하나벤처스를 통해 직·간접 금융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나아가 양측은 복지사업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으로 지역사회 나눔 경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 내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에 협력키로 했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코로나 위기로 어려운 상황에서 국가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중소기업과 인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인하대학교와 상생 협력을 체결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금융그룹의 비전인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나누는 금융의 소명을 위해 중소기업·지역사회 동반자로써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 하나드림타운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 2017년 통합데이터센터 구축에 이어 지난해 2단계 사업인 하나글로벌캠퍼스를 완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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