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저축은행, 자산 키워주고 위해주는 '키위뱅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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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저축은행, 자산 키워주고 위해주는 '키위뱅크' 출시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0.07.1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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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d(착한)+Wireless(무선) 플랫폼
모바일에 최적화된 서비스 설계
쉐킷(Shake it)·더치페이 등 2040 위한 이색 기능 제공
사진=KB저축은행 제공
사진=KB저축은행 제공

KB저축은행이 새로운 모바일 금융플랫폼 '키위뱅크(Kiwibank)'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키위뱅크'는 고객 자산을 키워주고 위해준다는 목표로 Kind(착한)의 'Ki'와 Wireless(무선, 모바일)의 'Wi'를 결합한 모바일뱅크다.

무엇보다 기존 앱 'KB착한뱅킹'보다 사용속도를 개선하고 모바일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이용 편의성과 소비자 선택권을 높여 차별적인 경험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또한 계좌별 순서 변경과 숨김기능을 추가해 나만의 맞춤형 메인화면을 구성할 수 있다. 와이드폰, 듀얼스크린폰 맞춤 화면 설계로 시인성도 강화했다고 KB저축은행 측은 전했다.

사진=KB저축은행 제공
사진=KB저축은행 제공

앱 로그인 방법도 간편해졌다. 페이스 아이디(Face ID) 기능을 추가해 아이폰 사용자라면 얼굴인식만으로 쉽게 로그인 가능하다. KB국민은행 앱 'KB스타뱅킹'에서 사용 중인 'KB모바일인증서'를 통해 패턴·지문 등으로 로그인 할 수도 있다.

키위뱅크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상품가입이 가능하다. 키위뱅크 모바일 앱 또는 제휴 채널 상품가입 페이지를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KB저축은행은 향후 다양한 제휴 채널을 확보해 이용 접근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사진=KB저축은행 제공
사진=KB저축은행 제공

무엇보다 2040세대 젊은 금융소비자들을 겨냥하는 이색적인 서비스도 돋보인다. '쉐킷(Shake it) 서비스'는 모바일을 흔들면 사전에 지정한 메뉴로 순간이동한다. 이체·조회 등 자주 사용하는 메뉴에 적용해 로그인 상태에서 모바일을 흔들기만 하면 해당 메뉴로 즉시 이동한다.

젊은 세대들의 합리적 소비 문화를 고려한 '더치페이' 기능도 추가했다. 함께 쓴 돈을 쉽게 나누고 메신저로 입금요청까지 할 수 있어 모바일 환경에 친숙한 젊은 층의 수요를 반영했다.

최근 트렌드에 맞게 '모임통장' 서비스도 대폭 개선했다. 카카오톡 기반 초대·가입 기능과 입금 독촉 메시지, 경조금 이체 서비스 등 재미 요소를 추가했다.

신홍섭 KB저축은행 대표는 "자산을 키워주고 고객을 위하는 키위뱅크의 의미처럼 누구에게나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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