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임직원의 정보보호 의식 고취를 위해 2주간 범농협 정보보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국가에서 지정한 정보보호의 날(매년 7월 둘째 수요일)에 맞춰 실시하는 이번 캠페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보보안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주제로 진행되는 캠페인에서는 정보보호 4행시 짓기, 정보보호를 위해 우리 사무소에서 없어야 할 것 댓글달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농협은 사은품 추첨으로 임직원의 참여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수칙과 정보보호 안전수칙이 들어간 부채를 임직원에게 배부한다. 농협은 부채 배포를 통해 관련 수칙을 홍보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농협 관계자는 "자율보안문화 정착을 위해 매년 범농협 정보보호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아울러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하는 등 보안의식 제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