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어린이·노약자 위한 손끼임 방지 도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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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어린이·노약자 위한 손끼임 방지 도어 개발
  • 정규호 기자
  • 승인 2020.07.0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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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노출형 경첩으로 안전·디자인 확보
포레나 신규단지에 적용
한화건설이 개발한 포레나 안전도어(Safety Door) 이미지. 사진=한화건설
한화건설이 개발한 포레나 안전도어(Safety Door) 이미지. 사진=한화건설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은 어린이, 노약자 등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포레나 안전도어(Safety Door)’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한화건설이 조사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한국 소비자원에 접수된 손끼임사고 8936건 중 45.2%가 가정에서 발생했다. 특히 가정 사고의 과반수 이상이 영유아였으나 미관 및 시공 절차상의 이유로 설치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한화건설은 손끼임 사고의 특수성을 감안해 지난 1년간 안전도어의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문과 문틀사이 틈이 발생하지 않는 비노출형 경첩 개발을 완료했다.

기존제품 대비 설치 절차를 간소화하고, 기존 문(門)의 디자인을 그대로 살리는 획기적인 성능 개선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포레나 안전도어는 ‘에이치쿠도스’(대표 이진욱)와 협업을 통해 개발을 진행했다. 신규 판로 개척에도 양사가 적극 협력해 새로운 동반성장의 모델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포레나 안전도어는 오는 11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포레나 영등포’를 시작으로 단지별 특성을 고려해 점진적으로 포레나 단지에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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